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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에 대한 잉여짓 하아하아[수정] 찌질의 완성

아, 차라리 그냥 다시 일제 지배를 받았으면 좋겠다


뭐 언제나 보는거긴 하지만 오늘따라 통렬한 잉여력 작렬의 현장을 목견하였기에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겠어요.

1. 군대에서 헌혈

헌혈은 필요해요. 없으면 사람들 많이 죽어나가니까.
하는 사람은 없어요. 도시괴담 + 손해보는 느낌 + 귀차니즘 기타등등으로 헌혈버스가 학교를 순회하면서 성장기 학생들 피까지 뽑아갈 정도로 피가 부족해요.
군대에서 헌혈 안하면 어디 볼까요 대충 60만명 치고 군대니까 몽땅 수탈당한다 쳐서 두당 400ml씩 뽑으면 한번 군대 수탈하면 혈액이 

240000리터..

이걸로 살아날 사람목숨이...
수술 한번에 피를 240리터씩 쓴다고 치고(사람 몸에 피가 대충 5리터씩 있죠)...
천 명이네요.



2. 군대에서 자연재해 복구

재해복구는 필요해요. 없으면 재해민 구조,구호는 제껴두고 재해현장 복구가 안되요.
하는 사람은 없어요. 공공사업으로 사람을 고용해 볼까요? 재해복구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인력이 필요해요.
앗차 제방이 무너졌음 2시간 뒤부터 8시간동안 500명 인력 필요함 자 인터넷 급구 노다가 할사람 선착순...
자원봉사요?
님들 옆산에 산사태 났음 가서 부녀회원들은 삽질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참 잘 돌아가겠어요.



3. 조류독감 -> 닭고기

닭고기는 소비해야 돼요. 갖다 버리자니 망할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원래 조류독감은 고기로 전파되지 않아요. 
먹는 사람은 없어요. 광우병 때문에 백만명이 거리로 나가는 한국에서 조류독감 도는데 닭고기 먹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양계장 주인님들 죄송, 위험한건 아닌데 왠지 위험할거 같으니까 그냥 님들 다 망하세요.
호오..



요는, 1,2,3번 모두 필요한 일들이고(필요악이 아니고... 헌혈이 필요악이라고 말할 괴악한 분은 부디 접시물에 코좀),
왜 특정 계층만 수탈[..] 하느냐 차별이다! 라는 말을 하실 분은 선후관계부터 생각하시고
(군인을 차별하기 때문에 저러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은 다 안하니까 남은게 군인인거고)

만약 읽는 분이 평등 인권 자유 평화를 사랑하는 민주주의 투사라서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보아넘길수 없는 정의의 사도시라면

부디 군인들 강제 헌혈을 없애서 피 부족으로 환자를 더 죽이고,
재해복구 전담 공무원을 만들어서 재해 없는 기간동안 혈세를 축내게 만들고,
조류독감 돌 때마다 양계장은 세이브 데이터 날아가게 내버려 둬 주시길 [..]





전체를 위해 일부가 희생하라는 논리가 위험하다

이건 위험해요. 이론의 여지도 없어요.
그런데 헌혈은 결국은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없지요.
저 논리 위험하긴 한데 그래서 헌혈 강제를 아예 그만두면 사고난 사람 피 부족할때는 돼지피 수혈하나요?
그건 또 싫어하던데[..]
게다가 강제 헌혈을 그만둔다는건 

군인들을 위해 헌혈대상자들이 희생하라는 논리

가 되거든요.
저런 논리는 끝이 없어요.



군인으로 부족하면 다음차례 저항할 수 없는 계층에게 강제헌혈, 재해복구의무, 남들 안먹는 닭먹는 의무가 돌아갈거고 그 계층도 부족하면 그 다음계층도 들어가고 결국 국가에 저항할 수 없는 계층만 의무가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헌혈이 필요악인게 아니라 "강제"헌혈이 필요악인겁니다. 그리고 남들 다안할려는데 왜 군인"만" 남은건지부터 생각해보시는게 좋겠군요.

남들 다 안하려는데 왜 군인만 남았는지는 본문에서 설명했듯이 국가가 제어하기 가장 쉬우면서 힘,숫자가 가장 좋은 집단이기 때문이겠죠.
남들 다 안하려는데 왜 군인만 남았는지는 님비 현상이라는 아름다운 단어가 있죠.
필요한 거니까 하긴 해야 되는데 어쨌든 난 싫음.
근데 서로서로 다 필요성을 인정하니까 하라고는 하는데 나-내가 속한 계층이 하는건 반대해요.

강제로 하는게 나쁘다는 이상은 좋지만, 다 하기 싫어하는데 하긴 해야 되면 누군가는 강제로 해야죠.
(여기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이므로 대통령이나 하셈' 같은 얘기가 나올일은 없겠지만 쉴드를 쳐 두자면 그것도 결국은 사회적으로 강제하는거니 지금 제 글이랑은 관계가 없음미다)

아니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냥 다 하지 말고 헌혈 재해복구 모두 봉사정신에 맡기고 조류독감 돌면 국민의 이성에 기대하면 되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러면 나라꼴이 어떻게 될까요[..]

덧글

  • ㅇㅇ 2009/11/07 22:11 # 삭제 답글

    민주주의 투사도 정의의 사도도 아니지만 전체를 위해 일부가 희생하라는 그 논리가 제일 위험한겁니다.

    군인으로 부족하면 다음차례 저항할 수 없는 계층에게 강제헌혈, 재해복구의무, 남들 안먹는 닭먹는 의무가 돌아갈거고 그 계층도 부족하면 그 다음계층도 들어가고 결국 국가에 저항할 수 없는 계층만 의무가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헌혈이 필요악인게 아니라 "강제"헌혈이 필요악인겁니다. 그리고 남들 다안할려는데 왜 군인"만" 남은건지부터 생각해보시는게 좋겠군요.
  • 라세엄마 2009/11/07 22:30 #

    본문에 댓글이 달렸어요
  • ㅇㅇ 2009/11/08 02:24 # 삭제

    뭐 이거 저거 적다가 다지우고 두가지만 말할게요.
    다 하기 싫어하는데 하긴 해야 되면 누군가는 강제로 해야죠.-> 그 "누군가"가 "같은" 사회구성원이라는 게 문제라는 걸 못느끼시는거 같으신데 그런 의식이 널리퍼지면 희생자쪽은 언제 강제당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희생시키는 쪽은 희생자들하고 자신들은 다르다는 차별의식이 생깁니다.

    그리고 강제로 누구를 희생시키거나 국민들 이성에 기대는 두가지 말고도 해결책은 많습니다. 당장 저 두가지 방안만 해도 대립하는게 아니고 현재도 병행되고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에 더해 자본주의라는거도 생각해보십시오.
  • 라세엄마 2009/11/08 06:26 #

    그 '누군가'가 그럼 '다른' 사회 구성원이면 괜찮다는 건가요? [...]

    혈액을 수입하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 피 안빼면 됨 돈줄게'...[..
  • ㅇㅇ 2009/11/08 10:30 # 삭제

    결과로 사회 구성 자체가 해체 될 수 있다는 건데 왜 그리 자꾸 꼬아서 이해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사회 구성원 이야기는 안했는데 그 말은 왜 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문단은 나눠서 놨으니 위에 내용하고 아래 해결책 이야기는 따로생각해주셔야 하는데요.

    ----------위에 글하고 다른 전개로 쓰는겁니다------------

    우리가 다른 사회구성원한테 "의무"를 부가할 수도 없는데 "다른" 사회 구성원을 무슨 수로 "희생"시킬 수 있습니까? 그리고 외국은 혈액을 공장에서 생산이라도 하는게 아닌 이상 "돈줄게"식으로 장사수단으로 보는건 너무 악의적인 견해입니다.
  • vvv 2009/11/07 22:41 # 삭제 답글

    그럼 대체 남자는 왜 사는겁니까?

    남을 위해 희생하기 위한 도구로 태어난건가요?
  • 라세엄마 2009/11/07 22:46 #

    군인이 남을 위해(국민을 위해) 희생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사실 그거야 원래 군인이 그런 존재이기도 하고.....
  • vvv 2009/11/07 22:48 # 삭제

    남자로 태어난 죄.. 라는거군요.

    하긴 남자로서 억울하긴 하지만 사실 좀 그렇긴 합니다.
  • 라세엄마 2009/11/07 22:53 #

    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국민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고 자기도 죽어야 되는게 군인인데 헌혈정돈 애교죠[..] 그리고 전 죄라면 남자로 태어난 죄가 아니라 남자만 군인이 되는 별에 태어난 죄라고 생각해요(여자도 남자랑 같은 비율로 군대에 들어가는 나라는 드문거 같으니까)...
    뭐,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는 위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으니까 쌤쌤임[끌려간다]
  • vvv 2009/11/07 23:08 # 삭제

    남자는 군인이란 다용도도구, 여자는 애낳는 도구. 참 좋네요 그거.
  • 라세엄마 2009/11/07 23:09 #

    그리고 그 도구를 쓰는 주인님은 자연을 사랑하시는 땅주인들과 이명박.. 세상은 그저 시궁창일뿐 퉷
  • ㅇㅇ 2009/11/08 02:32 # 삭제

    군인이 사람을 죽고 죽이는 게 업이라고 해도 그게 현혈하고 의무의 상하관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별개로 놓고 봐야죠.

    그리고 군인은 유사시 사람을 죽고 죽여야 되는데 그외의 의무는 줄여줘야한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여자보고 애낳는 고통도 참는데 헌혈의 고통정도는 애교라고 참고 헌혈하라고 강제하면 미친놈 소리 들을겁니다.
  • K Moony 2009/11/07 23:19 # 답글

    헉... 글의 어조가 네이버 모 만화의 모 이사장과 무척이나 흡사해요.
  • 라세엄마 2009/11/07 23:20 #

    아아 정글고의[..] 저의 해요체는 그분이랑은 별 관계가 없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해요체 쓰는 사람이 너무 없으니까 비교가 되는 걸까요
  • 드래곤워커 2009/11/07 23:49 # 답글

    헐...... 누구도 타인에게 타인을(혹은 자기자신)을 위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군대가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 문제는 국가가 그러한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집단이고, 또한 그러한 강요가 정당화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4대의무는 병역, 납세, 근로, 교육입니다.(사실 전 납세빼고는 꽤 의심시러워 하고 있습니다만)
    헌혈, 재해복구, 닭고기소비의 의무는 없습니다.
  • 이새끼는 2009/11/08 00:38 # 삭제 답글

    역,이 ,대우 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듯.
  • ㅋㅋㅋㅋ 2009/11/08 00:56 # 삭제 답글

    이색히 공부하라고 유학보낸 부모님 심정이 되어보니 진짜 피눈물이 날지경
  • ㅎㅎㅎ 2009/11/08 01:24 # 삭제 답글

    근데 뭐 어쩌라고
  • NHK에 2009/11/08 03:34 # 답글

    글쓴분이 봉건 노예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사회 전체적으로 필요는한데 아무도 하기 싫은 일(노동)을 한 사회내 특정 집단이 권력을 이용해 가장 만만한 다른 특정 집단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제도 아닌가요?

    글쓴분께선 사회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인식하셨지만, 공평공정이란 사회적 가치관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듯해보입니다.
  • 라세엄마 2009/11/08 06:24 #

    본문에 나온 것들이 노예 제도랑 비견된다고 생각하지를 않고, 공평공정이라는 가치관은 궁극적으로 유토피아에서나 실현 가능하다고 믿으니까요.

    군인이 닭고기를 소비해주지 않으면 양계장 주인들은 불공정하게 손해를 보지 않겠어요(먹으면 안되는걸 먹이는게 아니니까)
  • ㅇㅇ 2009/11/08 10:44 # 삭제

    군인이 닭고기를 소비해주지 않으면 양계장 주인들은 불공정하게 손해를 보지 않겠어요(먹으면 안되는걸 먹이는게 아니니까)->손해를 보는게 공정한 겁니다. 하지만 양계장이 망하면 좋지 않으니까(양계업자의 생계문제, 양계산업위축등) 도와주는겁니다.

    --------------------------------------------------------------------

    본문에 나온 것이 노예제하고 비교될정도는 아니지만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사회 진행되면 그게 노예제입니다;; 정도의 문제지 근본은 같은겁니다.

    공평공정이 유토피아에서나 되는거면 피는 돈주고 사는 걸로 해서 돈있는 사람만 헌혈받고 재해도 위험한지역에서 사는 돈없는 사람들은 그냥 다부서진데 살면되고 양계장업자도 그냥 망하면 되는겁니다.

    자꾸 극단론으로 가시는데 모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세상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토피아의 1/10정도라도 공정함을 이룰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거지 유토피아만큼 공정함을 실현할 수 없다고 1/10정도의 공정함도 포기해버리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변화 방향도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지금 군인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앞으로도 계속 희생하라고 하는건 잘못된 겁니다. 해결책을 찾으면 희생이 줄고 그만큼의 역량이 사회를 위해 발휘되서 돌아올겁니다. 전 이게 바른 사회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세엄마 2009/11/08 13:44 #

    그래서 그런 변화방향 / 해결책 등등이 없지 않냐고 적었죠.. 있냐고 묻는 건데요. 그런 해결책이 있으면 부디 알려주시면 감사''
  • 드래곤워커 2009/11/08 19:27 #

    모병제로 전환하면 되는 거 아닌가?
  • 와... 2009/11/08 08:44 # 삭제 답글

    이렇게 황당한 논리를 보게 될줄이야...

    2년동안 강제로 국가에 불려가 개고생한는 애들한테

    니들은 사회에 필요하니 아가리 닥치고 희생하라는 거네요

    아침부터 더러운 글하나 보고 가네...
  • 라세엄마 2009/11/08 13:45 #

    그 강제로 부르는 정부가 민주주의 공화국의 자유 투표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로이루어져 있다는건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은데;
    엄밀히 말해서 국가가 가니라 국민이 강제로 끌고가서 강제로 희생시키는거죠
  • miaow 2009/11/08 19:44 # 답글

    트랙백원글도 황당하지만 이글은 정말 어이가없어
    아예 안드로메다로 개념을 날려보내신분같네요.

    민주주의 공화국에서 결정되어 있으니
    군인들은 그냥 개만도 못한 취급이 당연한것이다 ?

    어이 블로그주인씨
    대한민주공화국에서
    타인의 희생을 강요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

    지금 당신은 내가 희생하기는 싫어
    그런데 군인이라는 ㅄ개만도못한 집단이 있잖아 ?
    걔네들은 걍 착취해도 되는 집단이잖아 ?
    라는 생각이신데 ... 수학 못하시나요 ?
    역,이, 대우부터 다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만 ...

    게다가 강제 헌혈을 그만둔다는건
    군인들을 위해 헌혈대상자들이 희생하라는 논리

    라는 글이 어떻게 주인장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강제'라는 말 자체가 당신이 말하는 민주주의공화국의 기본원칙에
    어긋난다고 보지 못하는가 ?
    그리고 '강제'헌혈이 헌혈대상자들을 위해 군인들이 희생하는것이랍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신체는 소중한 것이지요.
  • 라세엄마 2009/11/08 20:22 #

    그러니까 위에서 말했을텐데요? 강제로 하는게 괜찮다고 적은걸로 보였나요? 강제로 할수밖에 없다고 적었죠. 군인들 상대로 강제 헌혈을 하지 않는건 군인들을 위해 수혈대상자들이 (목숨을) 희생하는게 되는데 그건 괜찮나요?
    ...
    ...아... 수혈대상자들은 그냥 돈주고 해외에서 혈액 공수해 오면 되니까 희생을 강요하는건 아닌가요?[...]
  • NHK에 2009/11/08 20:41 #

    피를 못구해서 죽는다면 오히려 그쪽이야말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환자가 병에 걸리게 된것은 군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따라서 군인이 그걸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바쳐야 할 의무가 없기때문이죠

    따라서 그건 엄밀히 말해 환자의 희생이 아닙니다. 군인은 헌혈을 거부할 권리가 있는 반면 환자는 헌혈을 강요할 권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군인이 헌혈하는건 희생이지만 반대는 아니죠.
  • 라세엄마 2009/11/08 21:00 #

    오호.... 그러니까 요는 '결과적으로 누가 죽던간에 어쨌든 강요는 안된다' 인 건데[...] 그럼 국가가 국민한테 내라고 강제하는 세금도 반대하시겠군요.. 뭐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니라니 제가 뭐라고 할까요;
  • NHK에 2009/11/08 21:03 #

    납세는 의무고 헌혈이나 쓰레기식품 처리해주는건 의무가 아닙니다. 그 차이는 생각하셔야죠.
  • NHK에 2009/11/08 21:08 #

    희생을 남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것이라 정의할때, 예비수혈자나 파동때문에 망할것 같은 목축업자는 애초에 특정집단에 헌혈을 강요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기피식품을 강제로 쳐먹일 권리가 없지않습니까?

    애초에 없어서 포기가 불가능한 권리를 포기하는것을 희생이라 착각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라세엄마 2009/11/09 05:27 #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조류독감 리포트를 쓸수도 없는일이고-_ 그럼 '어쨌든 강요는 안되는데 의무는 제외'인 거군요. 근데 엄청나게 이상한 것이

    희생이 남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거랑 예비수혈자/목축업자가 강제로 쳐먹일 권리가 없는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예비수혈자/목축업자가 희생하는 것도 아닌데 걔네들이 권리가 있던없던......
    ....아아 수혈대상자가 희생한다는 소리는 수혈대상자가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포기하는거라고 정의하신 건가요?
    그것 참 편리하네요;
  • NHK에 2009/11/09 16:28 #

    희생이 남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거랑 예비수혈자/목축업자가 강제로 쳐먹일 권리가 없는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위에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_-

    그래서 환자가 수혈안받고 죽는것, 업자가 못팔아먹어서 망하는것, 그건 희생이 아니라고요. 희생하는게 아닌데 권리가 있던없던이 아니라, 권리가 없기때문에 희생하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수혈대상자는 어떻게 해도 자신을 희생할 수 없습니다. 도둑놈이 갖고 싶은 물건, 필요한 물건을 훔치지 않고 참는다고 해서 그것을 도둑놈의 희생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
  • NHK에 2009/11/09 16:42 #

    자꾸 군인이 희생안하면 대신 다른 누군가가 희생하는것 아니냐? 그럼 그건 괜찮냐?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괜찮진 않은데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건 그들의 희생이 아니니까요. 군인의 경우엔 군인의 희생이 맞습니다. 희생인가 아닌가를 판가름 하는 중심에 권리유무 여부가 있다는 것이죠.

    이쯤에서 제발 알아들으셨으면 합니다. 강제헌혈 안하면 예비수혈자들이 희생하는거라는 논리는 강도가 강도짓 안하면 강도가 희생하는거라는 것과 동일한 논리라는걸. 둘의 공통점은 권리 없는자가 권리있는자의 것을 강제로 빼았는다는것이죠.
  • 라세엄마 2009/11/09 17:25 #

    가지고 있는 권리를 버리는 것만 희생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요.
  • NHK에 2009/11/09 17:32 #

    그럼 님이 생각하는 희생 정의는 뭡니까?
  • NHK에 2009/11/09 21:38 #

    이해를 못한건지, 할말을 못찾은건지, 대꾸할 가치를 못느낀건지 어느쪽인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제 할말만 하자면, 라세엄마님의 희생관은 완벽히 틀렸습니다. 전적으로 옳지 않아요.

    피는 군인의 것이지, 예비수혈자의 것이 아닙니다. 남이 남의 것을 나에게 안주는걸 갖고 내가 희생했다고 얘기하것은 어불성설이자 적반하장입니다.

    가령 제가 라세엄마님의 물건 중 아주 갖고 싶어 미치고 환장하는 물건이 있는데 님이 제게 주는걸 거절해서 단념했다칩시다. 저는 희생한건가요? 아니잖습니까?
  • 라세엄마 2009/11/10 04:36 #

    그러세요..
  • gmmk11 2009/11/08 20:48 # 삭제 답글

    이분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
  • .... 2009/11/08 21:22 # 삭제 답글

    답이 없다 이놈도
  • 드래곤워커 2009/11/08 21:43 # 답글

    벼, 벽이다. 이건.......
  • 드래곤워커 2009/11/08 22:04 # 답글

    군인도 민간인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군인에게 하는 헌혈강제가 정당화된다면, 민간인에 대한 헌혈강제도 정당화되어야 합니다.
    군인이 헌혈을 하지 않아 죽는 환자를 '희생'이라 표현한다면, 민간인이 헌혈을 하지 않아 죽는 환자역시 희생입니다.
    군바리는 피빨리기 위해 존재하는 하위열등생명체가 아닙니다.
    지금 현재 강제헌혈이 집행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국가가 강제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헌혈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노예제나 신분차별역시 영원히 정당화되었을 것입니다.
    부디 타인에 대한 상상력을 가지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 드래곤워커 2009/11/08 22:40 #

    사실 님 주장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에요.
    강제헌혈로 구할 수 있는 환자의 생명>강제헌혈로 인해 군바리(하위열등생명체)가 저해받는 권리, 라는 거죠?
    그렇지만 두개는 원래 저울에 걸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둘을 비교할 수 있는 문제인 양 착각하게 만들고 있는 건, 순전히 국가의 강제거든요.
    이번엔 님의 개인적 가치판단과 국가의 부등호가 우연히 일치했을 뿐입니다.
    그 둘이 일치하지 않았을 경우엔 파시즘이죠....
  • 라세엄마 2009/11/09 05:31 #

    우와 벽이다[...]
    왜 다른데도 아니고 이 포스팅에 와선 군인이 하위열등생명체가 아니라고 부르짖는 걸까요?
    헌혈을 '당해도 싸'다고 해서?
    헌혈을 당하면 하위열등생명체...인 건가요?
    상상력을 동원해 보면, 국가가 강제하기 제일 쉬운 집단이란 소리 = 하위열등생명체
    라고 이해하셨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저게 진짜인가요
  • 드래곤워커 2009/11/09 17:52 #

    당신이 군인을 하위열등생명체로 보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강요받고 있지 않는 희생을 군인들에게 강요할 리가 없지요.
  • 라세엄마 2009/11/09 18:40 #

    드래곤워커님은 자기 상황에 따라서 남보는 눈도 달라지나보죠....?!
  • 드래곤워커 2009/11/09 22:40 #

    무슨 말씀이시죠? 자기 상황에 따라 남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은 일반론으로서는 성립할 것 같은데여.
  • 라세엄마 2009/11/10 04:36 #

    우와...
  • L 2009/11/08 22:18 # 삭제 답글

    무슨 공적 노예제도를 인정하자는 글도 아니고;;;
    대체 이건 뭐죠.......-_-;;

    단멸교주씨 글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글의 내용 자체가 틀렸다기 보다는
    본문은 그럭저럭 좋은 지적이었지만
    결론을 상당히 이상하고 x같은 문장으로 끝맺어서 그랬을 뿐....

    차라리 그 마지막 부분을 깐거라면 동의라도 됩니다만은....
    오히려 본문의 옳은 지적을 까버리셨으니......

    정말로 잉여에 대한 잉여짓을 하신것 밖엔 안되겠군요.... 흠 -_-;;;
    이번만큼은... 설령 댓글다신 분들이 수꼴라인이라 하더라도,
    윗분들 얘기에 동의할 수밖엔 없겠습니다.
  • 드래곤워커 2009/11/08 22:41 #

    제가 보기엔 수꼴라인이 아니라 리베럴.
  • 라세엄마 2009/11/09 05:31 #

    공적 노예제도라[...] 뭐 대단하긴 한데 제발 글은 읽고
  • 에휴.. 2009/11/09 21:04 # 삭제 답글

    존대를 해줄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에대한 이 답답함을 어떻게
    풀어야할까 라고 오늘 강의내내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이놈은 앞뒤 꽉막혀 지말만 맞다고 외쳐대는
    단방향 모노 라디오와 같은것같다.

    어이 라세엄마,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남자라면 할말 없고,
    여자라면 앞으로 너의 가족이 생긴후 딱 3개월만 후에
    니 글 다시한번 읽어보렴
    지금은 니가 다 맞는것같겠지.
  • ㅎㅎㅎ 2009/11/10 01:11 # 삭제 답글

    오오...역시 군대는 이런놈이 가야하는데 아쉽..왠만하면 말뚝 gogo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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